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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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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 남자
- 생년 : 1974
- 직업 : 대
- 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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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매독에 걸려 보건소에서 주는 약을 복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약복용후 한달뒤에 혈청검사 해보니
매독균농도(수치가 1이였던것으로 기역됨)가
증가하지 않아 치료된것으로 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랜기간 혈청 검사시 양성으로 판단된다고 하는데
지금 검사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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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검사에서 아주 약하게 반응이 나오는 군요. 매독 혈청검사 하면 1:1, 1:2, 1:4, ....... 1:64 등 2배로 나오는데 숫자가 많이 나오면 심한 경우이고 1:1, 1:2가 나오면 잠복이거나 약한 감염으로 봅니다. 그런데 혈청검사가 양성인 경우 매독균을 직접 발견하여, 매독이다 아니다라고 진단 내리는 것이 아니고 매독균이 침범하면 우리 몸에서 매독균에 대항하기 위해 항체를 만듭니다. 이 항체는 매독균이 많이 침범하면 항체가 많고 약해지면 항체가 적어지는데 매독균이 완전히 몸속에서 없어져도 이 항체는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3년, 10년 되어도 혈청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이유가 이때문입니다. 처음 매독검사에서 1:128이였는데 치료약을 4회주사 맞고 1년후 1:8이나 1:4가 되면 치료가 된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처음 치료 받은 병원이 중요합니다. 귀하의 경우 3년지난 지금도 매독혈청검사 하면 약하게 양성이 나올것입니다. 혈청 검사하시면 titer가 나오는 정양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작년하고 비슷하면 괜찮고 과거보다 높으면 재감염이거나 치료가 충분치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여하튼 다시 지금 검사하면 양성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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