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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균성 요도염 치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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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 남자
- 생년 : 1976
- 직업 : 대
- 병력 : 비임균성 요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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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염 자각증상 이후 망설이다가 3개월후에 동네 피부비뇨기과에서 소변검사를
통해 비임균성 요도염 진단을 받았습니다.약 2주동안 항생제 치료를 받았고, 치료
후반 소변에서 5-6개의 염증세포가 관찰되었고, 약간의 배뇨통이 있었으나 의사선
생님께서 치료를 그만 두어도 괜찮겠다는 말씀에 치료를 중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약 열흘 후까지도 미약한 배뇨통이 가시지 않아 다시 내원하였고, 소변검사 결과
치료를 중단할때와 같다고 하시면서...약제를 바꾸어 처방해주시더군요...처음
쓴 약은 잘 모르겠고, 재내원시 쓴 약은 "데리머"였습니다. 데리머로 바꾼다음에
도 미약한 배뇨통이 계속되고 설사가 있어서 다시 약제를 바꾸었는데..."비스타마
이신"이었습니다. 그 약으로 약 2주정도 치료하였습니다...현재는 배뇨통 증상이
없고요..치료도 마친 상태입니다. 소변검사 결과 아주 깨끗하진 않지만 정상에 가
깝다고하시면서 앞으로 2주정도 조심하라고 하시더군요. 현재로썬 재발하지 않을
까 약간 걱정이 되기도합니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자각 증상이 있고 치료를 받
기 전 기간동안 약혼녀와의 관계입니다. 병에 걸린 줄도 모르고 약혼녀와 관계를
한 것입니다..너무 나쁘놈이죠..약혼녀는 아직 모르고있고요..곧 말을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여자는 어떤 검사를 어떤 병원에서 해야하는지 궁금하군요.
약혼녀의 부모님이 퇴직하셔서 약혼녀는 보험도 없는 상태입니다. 무보험으로 치
료를 받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럴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때보다 약3배 정도의
본인부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치료는 어떤 병원에서 해야하나
요..? 그런 것들이라도 알고 약혼녀를 대하는게 덜 짐승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쭈
어봅니다....병원을 회피하는건 아니지만..약혼녀의 치료에 다른 방법도 있을 수
있나요? 박사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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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요도염에 걸릴 확률이 대개 20%라고 합니다.
이를 이환률(罹患率)이라고 하는데, 쉽게 풀이하면 정말 균이 있는 여성과 성관계하여
자기가 요도염에 걸릴 확률입니다. 즉 10번 그 여성과(균이 있는) 관계 했다면 2번 정도
걸린다는 것입니다. 10명이 관계했다면 2명이 걸린다고 보는 것이죠.
우리 몸에도 저항이 있어서 균이 침범다고 100% 병에 걸린다고 볼 수 없으므로 약혼녀에게
꼭 걸렸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약혼녀가 증상이 있으면 산부인과에서 성병검사를 받게 하세요.
별 증상이 없을때 성관계를 갖었고 3개월이나 되어 요도에 고름도 안 나왔으면 비임균성
요도염이 심하지 않았다는 것이므로 약혼녀에게 병이 옮겼을 가능성이 아주 희박합니다.
결혼하거나 성관계하여 다시 요도염이 안 생기면 약혼녀에게 병을 옮기지 않았다고 판정해도
됩니다. 약혼녀에 별증상이 없으면 걱정마시고 지켜 보세요. 만약 다시 외도 안했는데
본인에게 약혼녀와의 성관계후 다시 요도염에 걸렸다면 잠복으로 보고 1획 복용으로 치료가
거의 100% 되는 아지스로 마이신이 있으니까 간단하게 치료가 됩니다. 걱정안해도 되고
검사 시키기가 어렵고 고민이 되면 지금 예방으로 1회 복용해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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