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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때문에..제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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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 남자
- 생년 : 1973
- 직업 : 회
- 병력 :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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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세의 청년입니다.
99년 12월에 헤르페스에 감염되어 1월 초 증상이 나타난 후로
잦은 재발과 걱정 등으로 심한 고생과 고뇌 속에 살고 있습니다.
1월 초 증상이 생긴 이후 지금 5월 초까지 무려 5차례나 증상이 재발해
극심한 정신적 황폐화를 겪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 보고 병원을 다니다 보니 무척이나 심각하고 무서운
현재까지 치료가 안되는 병인데 왜 잘 알려져 있지도 않았는 지 안타깝군요
이것에 걸린 이후로 정말 살 맛 안 날때가 많았습니다.
치료약도 없고 의외로 치명적이고 극심한 심리적 파탄 등등
한가지 분명한 것은 헤르페스가 제 인생에 큰 악영향을 미친 것등
은 지금도 용서할 수 없는 심정입니다.
병원 의사 선생님들과도 상담을 받아봤지만 여전히 힘이 드는 군요.
저는 그래도 치료할 방법이 꼭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곳 저곳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려봅니다. 꼭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그리 튼튼한 몸은 아니지만 술도 거의 안 먹고 과로도
안 하는 데 재발이 극도로 잦아 몹시 걱정입니다.
제가 하는 일에 마음이 안 잡히며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치료기간이 한 번 재발하면 맨 처음 걸렸을 땐 한 달
그 다음 부턴 열 흘 정도였는 데 요즘은 보름정도가 넘어가는 군요
1. 재발 빈도가 언제까지 심하게 일어나며 세월이 흐르면 빈도가 줄어들까요?
2. 치료약과 예방약의 개발 현황은 어떻게 되고 있는 지요
3. 평상시 술을 먹으면 안 되나요? 평생 조금도 술을 먹으면 안 되는 지요?
그리고 증상 재발시에 가려야 할 음식은 무엇인지요?
4. 이 문제는 참으로 고민입니다.
결혼이 큰 문제입니다. 헤르페스가 결혼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진 않을런지요?
또한 헤르페스에 감염된 기혼자 분들은 어떻게 생활 하는 지요?
5. 헤르페스는 걸리기 드문 병이라는 데 저와 같은 처지의 분들이 대략 얼마나 될
까요?
6. 감염이후 항상 무척이나 피곤하고 밥맛이 매우 없는 데 그 영향일까요?
전전긍긍과 노이로제가 지난 몇 달간의 저의 모습이라 할까요?
심리적, 시간적, 금전적으로 무척이나 타격을 받았고 아직도 어두운 터널에서
외로운 투쟁을 하는 처지라고 생각됩니다.
자세하고 꼼꼼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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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월이 흐르면 빈도가 줄어듭니다. 지금은 활동이 많을 때라서 재발이 많습니다.
2 이 병 자체가 치료하지않고 안정을 취하면 저절로 나아(self-limited) 심각하게 생각
안합니다.
3 술을 안마시고, 성관계나, 자위행위, 심한 운동, 사우나 등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면
좋아집니다.
4 결혼생활에 큰 지장은 안주니다. 저절로 대개 잘 나으니까요.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잘 안다닙니다.
5 국내도 많지만 미국은 보균자가 600만명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6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피곤하고 밥맛이 없지 큰 병은 아닙니다. 대개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잘 낫고 발생빈도도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더 알고 싶으시면 전화로 상담해주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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